일러스트와 게임성은 별개다 예전에 꽤나 이쁜 그래픽과 내심 프린세스메이커를 상상하며 아니마라는 꼬맹이를 애지중지 키워보겠다고 열 올렸던 게임. 갈수록 노가다퀘스트는 늘어나고, 아니마가 아니마가 아닌 그저 잉여가 되어갈 즈음 접었는데 이번에 Blood Anima라는 서브타이틀로 리뉴얼되서 갑툭튀. 옛날 생각나서 한번 접속해 보고 30분정도 해봤는데, 달라진게 뭔지 잘 모르겠다. 사냥은 예전과 비슷한데, 연계시스템이란게 생긴듯. 뭔가 아이온 비스무리하게 변경. 근데 왜 닥치고 랜덤발동요?? 아인캐릭터 짭캐릭인 무영검사도 나왔는데, 그냥 여캐니까 닥치고 찬양임. ㅇㅇ ...이라고는 해도 저퀄리티는 아무래도 못봐주겠긔. ㅋㅋ 건진건 게임시작하면 나오는 오프닝테마곡뿐. 분위기 우왕국~! 허세킹 아니마쨔응~_~; ..
예전에 친구랑 밤새면서 했던 워로드가 벌써 서비스가 종료된지 두달째가 되가네요. 광고자체가 호쾌액션인 만큼 꽤 임팩트있는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. 하지만 서버관리의 부실함, 택시의 범람, 기약없는 업데이트, 이벤트 부재등으로 유저들을 많이 잃은것같습니다. 이런 이벤트도 아주 간헐적이였죠. 저도 30레벨 가까이 키우다가 접어버린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서비스 종료하는건 꽤 아쉽네요. 피망에서 서비스하면서 광고도 상당히 많이 했다고 하는데, 역시 운영상의 문제가 드러나면 아무리 잘 만든 게임도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순식간이네요.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건 의외로 그맘때 나온 온라인게임중에서 배경음악이 굉장히 좋았다는거만 기억이 남네요. 제 하드디스크를 뒤져보니 가이쪽 BGM을 녹음해둔게 있더군요. 일단은 뭐 재미있..